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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문화재

원명선원 석조여래좌상(제9호)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원명선원 석조여래좌상(제9호)
작성자 문화정책과 작성일 2015-02-16 15:40:16
조회 1,268 회 수정일 2019-11-19 11:25:50

문화재 설명

조선후기에 조성된 불상이다. 먼저 응회암으로 추정되는 돌을 이용하여 조각한 다음 그 위를 금으로 도금해 만들었다. 18세기의 불상은 대부분 나무를 재질로 삼아 이루어졌던 터라 이 불상처럼 돌로 만들어진 경우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전체적인 신체의 비례에 비해 머리 ․ 손 ․ 코 등이 다소 크게 표현되어 있어 다소 둔중한 느낌을 준다. 머리는 곱슬곱슬한 나발螺髮이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는 한편, 둥글다. 이로써 머리뼈가 상투와 같이 우뚝 튀어나 보통 지혜를 상징한다는 육계肉髻와 구별되지 않는다. 머리 중간과 정상에는 각각 반달과 원통 모양의 계주髻珠, 즉 장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약간 숙인 얼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기는 하나, 턱과 뺨을 둥글게 다듬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더구나 지긋이 반쯤 감긴 눈과 엷은 미소를 머금은 입이 잘 표현되어 자비로움이 가득하다.
옷은 양 어깨를 모두 덮는 형태인 통견通肩을 입었다. 겉에는 18세기의 다른 불상들처럼 무겁고 두터운 대의大衣, 즉 가사袈裟를 걸치고, 그 안에 가슴을 가리는 속옷인 승기지僧祇支를 착용했다. 결가부좌한 발목사이로 흘러내린 옷자락은 부채살 모양으로 퍼져 바닥에 이르러 가지런하게 정돈되었다. 옷주름은 볼륨감이 낮고 표현이 간결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 양 손은 다섯 손가락을 편 채 무릎 위에 살짝 얹었다.
불상을 올려놓는 대좌는 없다. 불상 바닥에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물건인 복장물腹藏物을 넣는 구멍, 즉 복장공腹藏空(8.5㎝×6.5㎝×19.5㎝)이 있으나, 현재 복장물은 사라져 없는 상태이다. 복장공 주변에는 개금불사改金佛事 때 한지, 복장물을 넣고 다라니경을 붙였던 흔적도 남아 있다.
원명선원 석조여래좌상은 당당하면서도 안정감이 좋은데다, 얼굴과 옷주름의 표현, 옷을 입은 모습 등에서 18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세부항목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9호
명 칭 :
원명선원 석조여래좌상
시대 :
조선후기
지정(등록)일 :
2008년 12월 2일
소 재 지 :
제주시 화북1동 4684번지 원명선원
원명선원 석조여래좌상 1

문화재 위치정보

첨부 #1 석조여래좌상(사진제주도청).jpg (1 MBytes)

 

담당부서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
담당자
변성훈
연락처
064-710-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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