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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풍물

등경돌과 솔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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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0-19 작성 문화정책과

'등경'은 등잔대를 말한다. 동물이나 식물에서 얻은 기름 혹은 석유 등을 연료로 등불을 켜는 그릇을 말한다. 등잔은 돌이나 놋쇠로 만들었는데, 돌등잔은 관솔을 연료로, 놋쇠등잔은 양초를 연료로 사용했다.
관솔은 송진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를 말하며, 제주어로 ' 칵'이다. 송진이 엉겨붙어 단단하게 응어리진 기름진 부분을 잘라서 불을 밝히는데, 이것을 '칵불'이라 한다.

제주에서는 칵불을 돌로 만든 등잔 위에 올려놓고 사용했다. 돌등잔은 긴 원통형으로 아래쪽 원이 위쪽 원보다 크고 허리부분이 살짝 들어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윗부분에는 살짝 홈을 내 그 자리에 재를 놓고 '칵'을 얹어 놓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돌등잔을 '등경돌', ' 칵등대', '관솔등대'라고 불렀다.
칵에 불을 붙여 밤길에 들고 다닐 때는 '칵등'을 이용했다. '칵등'은 돌멩이를 종처럼 다듬어 만들고 한가운데 칵을 꽂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었다. 칵등은 어두컴컴한 밤, 특히 어린 아이들이 ‘통시’에 뒤보러 갈 때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칵불은 한번 피워놓으면 바람이 세게 불어도 좀처럼 꺼지지 않는 속성이 있다. 반면 그을음이 많고 송진이 충분하지 않으면 붙어있는 잔가지가 타 심한 연기가 나지만 연료비 걱정 없이 불을 밝힐 수 있는 서민들의 조명수단이었다.

  • 등경돌 1
  • 등경돌 2
  • 등경돌 3
  • 솔칵등 1
  • 솔칵등 2
참고문헌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1998), 『제주도의 농기구』.
  • 제주교육박물관(1999), 『우리문화이야기』.
  • 진성기(2003), 『제주민속의 아름다움』, 제주민속연구소.
  • 고광민(1999), 「제주인의 삶과 돌」, 『제주학』제3호 .
  • 김종석(1998), 「제주도 전통사회의 돌문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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