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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飛揚島)

영상재생
한림리 서쪽에 있는 섬으로 해발 114.1m, 해안선 길이 3Km,면적 0.52km이다. 섬이 바다위를 떠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크게 놀라 떠들자 섬이 자리에 멈춰 비양도가 되었다고 한다.
달리는 뜬 홈이 날아와 앉아 섬을 이루었다고 한다.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에 비양도란 섬이 떠있다. 비양도가 생기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들이 있다.

비양도는 고려시대 중국에서 날아와서 생겼다 한다.
중국에 있는 한 오름이 어느 날 갑자기 날아와서 지금의 위치에 들어 앉아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에 있던 그 오름이 없다고 한다.
날아 떨어진 오름이라는 비양도는 오름이 갑자기 날아와 협재리 앞바다에 들어앉아 바닷속에 있던 모래가 넘쳐 올라서 협재리 해안가를 덮쳤다. 해안에 있는 집들이 모래에 덮혀 버렸던 것이다. 지금도 모래밑을 파다보면 사람뼈, 그릇들이 나오고, 아주 부드러운 밭흙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비양도 오름이 날아오다 잘못 왔다고 해서 확 돌아 앉으니 그만 그 자리에 멈추게 되었고, 그래서 비양도 오름이 돌아앉은 형체라 한다.
< 북제주군 한림읍 월림리, 홍태효 제보 >

하루는 곽지리에 사는 한 아기 밴 부인이 아침에 물을 길러 바닷가로 나가는데 섬이 곽지리 쪽으로 떠오고 있었다.
그 여인은 섬이 떠오는 것을 보자 깜짝 놀라 "큰 섬이 떠왐져!"하고 외쳤다.
이 외침소리에 곽지리로 떠내려 오던 섬이 돌아나와서 서쪽으로 더 내려가 협재리 앞바다에 머물러 버렸다 한다.
< 북제주군 애월읍 금성리, 좌수선 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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