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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질공원

제주의 생물상

육상생태계

제주는 화산섬으로 해양성 기후대에 속하며 연평균 15.5℃ 정도로 따뜻한 곳이다. 그러나 섬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고도에 따라 기후차이가 나기 때문에 난대성 및 한대성 동식물의 분포가 다르게 나타난다. 제주의 육상생태계를 해안조간대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해안습지대, 상록활엽수림대, 초원지대, 낙엽수림대, 침엽수림대, 고산관목림대(백록담 일대)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안습지대는 주로 해안용천수가 솟아나오는 해안조간대에 발달한다. 이곳에는 문주란, 황근, 갯대추, 갈대 등이 우점하고, 조류로는 저어새, 큰고니, 원앙, 재갈매기 등이 찾아온다. 상록활엽수림대는 천지연, 천제연, 돈내코 일대가 해당되며, 주요 수종으로는 담팔수, 동백나무, 종가시나무, 한란, 산호수, 자금우 등이 자생한다. 조류로는 직박구리, 동백새, 박새, 휘파람새 등의 텃새들이 많다. 중산간의 초원지대는 식물군락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는 곳으로서, 키가 작은 찔레, 청미래덩굴, 곰솔 등이 분포하며, 국지적으로 형성된 작은 습지에는 물부추, 순채, 네가래, 부들, 참개구리, 유혈목 등이 관찰된다. 낙엽활엽수림대는 한라산의 탐라계곡, 성판악, 어리목, 영실 일대가 해당되는데, 왕벚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 제주조릿대, 곰취, 둥글레 등이 자생하며, 큰오색딱다구리, 소쩍새, 노루, 오소리 등이 서식한다. 침엽수림대에는 구상나무, 소나무, 주목, 털진달래 등이 분포하며, 호랑나비, 먹그늘나비, 네발나비 그리고 큰부리까마귀, 진박새, 말똥가리, 노루 등이 서식한다. 고산관목림대에는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키가 작은 나무들이 많은데, 사스래나무, 털진달래, 들쭉나무, 암매 등이 분포하며, 한라산 정상 백록담 분화구에는 제주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노루 등이 서식한다.

해양생태계

제주는 지리적으로 온대 및 아열대에 위치한 최남단의 환해의 섬으로서 해안선의 길이가 약 419.95㎞(육지부 및 도서부 포함), 수심 100m 내외의 대륙붕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겨울에도 수온이 비교적 높아서 각종 어류의 산란장 및 월동장이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해와 남해에서 유입되는 한류와 대마난류 및 서해난류가 교차되고 해안선 일대의 용천수와 본포로부터 유입되는 육수의 영향으로 각 개형마다 특유한 조경어장을 형성함으로써 500여종의 정착성 및 회유성 어족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제주도 연안해저는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암초 또는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고착성 저서생물의 좋은 서식지로 되어 있다. 특히 해조상이 다양하고, 그 분포구역은 제주구로 구분되고 있으며, 연안해조상은 북방계 2%, 온대계 74%, 남방계 10%, 범세계 14%로서 온대해저의 특성이 뚜렷하여 350여종의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전복, 소라, 오분자기, 조개류 등 150여종의 패류가 다량 분포하고 있으며, 애월읍 곽지리와 성산포 해역 사질 해저에는 20~25종의 패류가 서식하고 있다. 연안에는 새우류, 게류 등 150여종의 갑각류를 비롯하여 전복, 소라의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류, 바다거북 등의 파충류, 오징어, 문어 등의 두족류, 성게류와 해삼류 등 다양한 해양동물들도 분포한다

 

담당부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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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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