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주해녀는 제주의 강인한 어머니이며 제주도민의 정신적 기둥입니다.
또한 제주해녀 공동체의 삶은 인류가 지향해야할 모델입니다.
제주해녀는 능력위주의 공동체를 구성하면서 토론을 통해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할망바당, 게석 등 노약자들을 배려하고 물질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해 마을, 학교 등 사회에 공헌했습니다.
또한 갯닦이, 금채기, 투석 등 바다와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제주해녀문화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11월 30일(현지시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해 온 도민의 염원을 담아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제주해녀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 · 보존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사와 문화의 산교육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