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가장자리 분홍빛 물결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연못 가장자리 분홍빛 물결
작성일 2020-05-12 12:11:37 조회 108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수생식물원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분홍색 꽃이 흐드러집니다.

입구에서부터 수문장처럼 늘어선 팽나무들이 잎을 펼치는 사이 그 너머에선 참꽃나무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워놓은 것이지요.

 

 

덕분에 연못 가장자리를 걷다보면 수면으로 분홍빛 그림자가 드리워져 연못에 담긴 풍경이 아주 곱습니다.

더불어 날씨마저 화창하니 멀리 한라산의 능선도 고스란히 보이는군요.

 

 

참꽃나무는 제주도 한라산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꽃은 5-6월에 마름모꼴 잎과 함께 핍니다.

분홍빛이어도 진달래 꽃에 비해 강인한 느낌을 주는 편이지요.

 

 

연못 안쪽 수면에는 순채와 수련들이 마음 놓고 잎을 펼치고 있더군요.

잎들 사이에선 간혹 연분홍 수련 꽃봉오리들이 물 위에 동동 떠있습니다.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 한쪽에선 길죽한 녹색 잎들이 눈부시게 반짝입니다.

다름 아닌 창포입니다.

창포는 햇볕이 잘 드는 얕은 물속이나, 물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지요.

꽃은 5-6월에 피어납니다.

그런데 꽃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요?

 

 

길쭉하게 뻗은 잎 사이를 살펴보면 길쭉하게 생긴 이삭꽃차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꽃대축면에 황록색 꽃들이 빼곡하게 달라붙어 피지요.

처음 보는 사람의 눈에는 저것이 과연 꽃인가 의심이 들겠지요?

창포는 특이한 향을 내는 방향성 식물로 욕실용 향수나 입욕제, 화장품, 비누 등으로 이용됩니다.

 

 

수생식물원 한 편에는 교목들 아래 참꽃나무가 꽃피우는 곁에 평상이 놓여있습니다.

산책을 하다 꽃그늘에 앉아 봄기운에 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지요?

 
연못 가장자리 분홍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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