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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부신 들판
작성일 2020-05-19 14:59:16 조회 74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볕 바른 곳이어서 그런 것일까요?

들판에 형형색색 등불이 켜진 것처럼 화려합니다.

그 중에 연보랏빛 작은 꽃들이 인상적입니다.

 

 

작은 꽃들이 여럿 모여 태양을 바라보는 모습이 저리도 고울 수 있을까요?

요즘 습기 머금은 양지에서 ‘구슬붕이’ 꽃이 한창입니다.

 

 

꽃모양이 용담 꽃을 닮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슬붕이는 용담과(Gentianaceae) 식물입니다.

습한 양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지요.

꽃은 5-6월에 피어납니다.

 

 

이른 봄에 만난 구슬붕이의 모습은 아주 특이합니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큰 달걀모양 마름모꼴을 하고 있는데 살짝 도톰하면서도 끝이 뾰족해져 잎들이 배열된 모습을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장미꽃을 연상시키거든요.

조금씩 기온이 오르면서 밑 부분에서 줄기 여러 개가 모여나기를 하며 자랍니다.

추운 시기에 땅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던 모습에서 탈바꿈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5월이 되면 다보록하게 모인 줄기마다 꽃을 피워 아주 풍성한 꽃다발을 이룹니다.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지금은 꽃이 한창입니다.

 

 

참, 구슬붕이 꽃 근처에서는 짙은 자줏빛 등심붓꽃도 한껏 피었습니다.

마치 예쁜 모양 등을 밝혀놓은 것 같지요?

등심붓꽃은 귀화식물로 5-6월에 꽃을 피우며 하루 만에 시들어버립니다.

 

요즘 들판에는 이처럼 밝은 빛을 간직한 작은 꽃들이 저마다 피어 눈부시게 반짝입니다.

 
눈부신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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