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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란 하늘 아래 새하얀 꽃
작성일 2020-05-21 13:13:23 조회 93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멀리 나뭇가지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인 것처럼 보이는 나무가 보입니다.

 

맑은 하늘빛과 어우러지는 풍경이지요?

 

 

하얀 꽃을 소복하게 피워낸 나무의 이름은 ‘이팝나무’입니다.

이팝나무는 높이 25m정도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지요.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Lindl. &Paxton)의 학명에서 속명 Chionanthus는 그리스어 chion(눈,雪)과 anthos(꽃)의 합성어로서 눈이 하얗게 덮인 것처럼 하얀 꽃이 만발하는 나무를 뜻합니다.

 

그런데 왜 이팝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일까요?

꽃이 핀 모양이 마치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밥나무라고 불리던 것이 이팝나무가 되었다고도 하고,

꽃이 피는 시기가 입하(立夏) 전후이어서 입하 때 꽃이 피는 나무라는 의미로 입하나무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예전에는 꽃이 피는 상태를 보고 한 해 농사를 점치던 지표나무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습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 이팝나무가 꽃을 풍성하게 피우면 물이 풍부하다고 하여 풍년이 들고 반대이면 흉년이 든다고 점쳤던 것이지요.

 

 

꽃은 5-6월에 새하얗게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짙은 검은빛으로 익습니다.

 

 

어린 줄기가 황갈색으로 벗겨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새하얀 꽃을 풍성하게 피워놓은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팝나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는 붉은병꽃나무가 연한 홍색 깔대기모양 꽃들을 종처럼 매달아놓았더군요.

이 또한 곱습니다.

그나저나 흐드러지던 봄꽃들이 조금씩 시들어가고 하나 둘 열매를 매달며 짙은 녹색 잎들을 펄럭이니 슬쩍슬쩍 여름 기운이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 아래 새하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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