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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새들이 무리지어 다녀
작성일 2019-11-25 11:34:07 조회 75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수생식물원 가장자리에서 유난히 반들거리는 빨간 열매가 보입니다.

잎을 거의 떨어뜨린 가지에 무섭게 돋아난 가시들이 열매를 탐내는 사람을 위협하는군요.

 

 

찔레꽃 열매가 탐스럽기도 합니다.

구름에 가렸던 햇살이 잠깐 비쳤음에도 저리 반짝이더군요.

 

 

건너편에선 작은 새들이 몰려다니며 재잘거립니다.

검은머리방울새들이 무리지어 다니고 있네요.

 

 

나무 꼭대기쯤 앉았던 새들 중 한 마리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날아가니 다른 새들도 덩달아 움직입니다.

이 새들은 몸 색이 전체적으로 노랗고,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까맣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새보다 살짝 작은 새들이 참 야무지게도 생겼습니다.

 

 

수컷은 머리와 턱밑이 검은색이고 눈 뒤, 가슴, 허리가 짙은 노란색을 띱니다.

 

 

그에 비해 암컷은 머리가 초록색을 띤 회색이고 옆구리에 줄무늬가 많은 편이지요.

 

검은머리방울새는 겨울철새입니다.

주로 중산간지역의 소나무 혹은 삼나무 숲에서 수십 마리가 월동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지요.

이 새들은 식물의 종자를 주로 먹는데 새순을 뜯어먹기도 합니다.

 

 

수생식물원 근처 키 큰 나무 꼭대기쯤에 매달려 매서운 눈빛으로 주위를 살피던 방울새가 이때다 싶었는지 검은머리방울새들이 앉았던 나무를 향해 날아가더군요.

어느새 나뭇가지에 앉은 방울새는 ‘또륵 또륵 또르륵’ 누군가를 향해 울어댔지요.

작은 새들이 무리지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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