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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억새 사이에서 반짝
작성일 2019-12-09 11:59:29 조회 164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수생식물원 가장자리 억새군락 사이로 황적색 열매들이 반짝입니다.

 

 

낮은 자세로 기어가듯 줄기를 뻗은 노박덩굴이 열매를 매달아 놓은 모습이 곱습니다.

키 큰 나무가 없으니 관목을 타고 넘던 줄기가 억새마저 휘감으며 수생식물원 가장자리를 따라 옆으로 늘어져 자라고 있더군요.

 

 

노박덩굴은 보통 반 그늘진 나무 밑에서 자라는 낙엽활엽덩굴성 식물이지요.

 

 

꽃은 5-6월에 황록색으로 피어납니다.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주로 피는데 취산꽃차례에 1-10개가 달리지요.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의 경우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의 경우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둥근 모양의 열매는 9-10월에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 황적색 종의로 싸여있는 종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못을 향해 낭창 늘어진 줄기에도 잘 익은 열매들이 매달려 누군가를 유혹하는군요.

 

 

그리고 노박덩굴 너머에선 갈대가 바람결 따라 한들거리며 군무를 춥니다.

가끔은 갈대에 매달렸던 작은 새들이 노박덩굴을 향해 날아들기도 합니다.

 

따사로운 아침 연못가에선 노박덩굴 열매가 돋보였습니다.

 
억새 사이에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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