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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연못의 풍경
작성일 2011-05-31 15:34:43 조회 1,017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붓꽃이 곱게 핀 난대수종적응시험림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연못이 나타납니다.




어느덧 소연못 안이 큰고랭이로 가득 찼더군요.

연못 가장자리를 따라 늘어선 큰고랭이에 꽃이 피었습니다.




높이가 1m를 훌쩍 넘고 큰 것은 2m에 가까운 큰고랭이의 줄기로 돗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큰고랭이의 꽃을 찍기 위해서 물가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풍덩하고 옆쪽에서 무엇인가 물 속으로 뛰어드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더니 

돌 틈으로 날렵하게 꼬리를 감추는 화려한 유혈목이가 보였습니다.

으으~ 순간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듯 했지요.




엉겁결에 뒷걸음질을 치다가 떡쑥을 밟을 뻔 했습니다.


풀밭에 떡쑥 꽃이 많이도 피었더라고요.



옛날에는 이 풀로 떡을 만들어 먹어서 떡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잎이 부옇게 털로 덮여 있고 쥐의 귀를 닮았으며

꽃이 황색의 쌀알 같은 입상(粒狀)이어서 누룩을 닮았다고 하여 서국초(鼠麴草)라고 불렀다고도 합니다.

떡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지요?




바로 옆쪽에는 낮은 키로 자라는 좀가지풀에 노란 꽃이 피었더군요.

예쁘지요?! 

화려한 유혈목이를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소연못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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