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나무에 뱀이...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꽝꽝나무에 뱀이...
작성일 2011-08-26 15:09:04 조회 1,251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잠시 비가 그친 사이 햇빛이 내리쬈습니다.

이때다 싶어 기분전환도 할 겸 산책을 나섰습니다.


헉!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으악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꽝꽝나무 위에서 누룩뱀 한 마리가 햇볕을 쬐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그 앞에서 팔딱팔딱 뛰지 않았겠습니까.

나무 위에서 조용히 쉬고 있던 뱀이 호들갑을 떠는 사람을 보며 한심하다 여겼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진정이 되고 나니 뒤늦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룩뱀은 몸 길이가 보통 70-100cm입니다.

4-5월에 짝짓기를 하고 7-8월에 땅 속 구멍에 알을 낳는데

알이 부화 될 때까지 산란한 알을 지킨다고 합니다.

낮은 지대의 풀숲이나 물가 그리고 높은 지대의 화전이나 잡목숲에서 사는데

곤충이나 개구리, 두더지, 도마뱀, 쥐 등을 잡아먹습니다.

무엇보다 나무를 잘 타는 재주가 있어서 새 알과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많습니다.




혹시 뱀이 나무 위에서 볕을 쬐고 있는 모습이 보일지라도 저처럼 너무 호들갑 떨지는 마십시오.
뱀을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공격 당할 일은 없을 테니까요.
그래도 뱀이 볕을 쬐러 나올 것 같은 날씨나 시간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요?!
꽝꽝나무에 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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