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가로이 거닐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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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7 14:58:38 | 조회 | 979 회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나른해지는 오후입니다. 햇빛 살짝살짝 비추이는 나무그늘에 늘어지게 누워 한잠 자고나면 한결 개운해질 것 같습니다. 이런 날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걷게 됩니다. 걸으며 복잡한 생각을 해도 좋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기만 해도 좋습니다. 혹시 옆에 길동무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하루쯤은 가을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한가로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뭇잎 위에서 배부른 곤충이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곤충들은 풀 위에 내려앉아 쉬기도 하고, 흐드러지게 핀 꽃을 찾아 배를 채우기도 합니다. 나비들 사뿐사뿐 날아다니는 꽃길을 걷다보면 쌓였던 피로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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