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들판이 반지르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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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0 14:34:28 | 조회 | 1,047 회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
반지르르~ 산책로 이곳저곳으로 분홍빛을 가미한 자주색 꽃이 윤기를 흘려보냅니다. 꽃향유가 피었습니다. 꽃향유는 정유(精油)를 함유하고 있어 향기로운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식물이라 일컬어집니다. 꽃이 아름다운 향유라는 의미로 꽃향유라 불리는 것이지요. 예쁜 꽃을 찾아 나비와 벌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쏟아질 듯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핀 꽃을 끝이 뾰족한 진한 자줏빛 포가 감싸 안고 있습니다. 맵시 있는 포 덕분에 꽃향유는 앞모습만큼이나 매력적인 뒤태를 보유하고 있지요. 생태숲에 꽃향유가 피기 시작할 즈음이면 어느새 사람주나무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건조해지는 날씨 더군다나 메마르고 건조한 자갈밭에서도 꽃향유는 예쁜 꽃을 잘도 피웁니다. 꽃향유의 향기로운 기름이 가을 햇살에 녹아내리는지 건조한 들판이 윤기로 반지르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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