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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잎이 반들거리는 나물
작성일 2019-07-08 11:24:44 조회 457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파드득나물 1

 

 

며칠 전 숲속에서 아주 작고 하얀 꽃을 보았습니다.

 

 

파드득나물 2

 

 

줄기에서 세 개씩 모여 나온 잎들은 유난히 반들거렸지요.

그런데 잎의 모양이 어디선가 보았던 것처럼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아마도 마트 채소코너에 진열되어 있던 나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파드득나물’입니다.

‘반디나물’ 혹은 ‘참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참나물이라는 식물은 따로 있으니 구분할 필요는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식물체에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는 파드득나물은 식용 또는 약용되어집니다.

 

 

파드득나물 3

 

 

파드득나물은 숲속 해가 잘 들고 공중습도가 높은 곳이나 반 그늘진 서늘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요즘 꽃이 필 시기이지요.

원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겹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루는데 하얀 꽃들이 모여달린 모습이 어여쁩니다.

꽃의 크기가 아주 작아 얼핏 보아서는 그저 하얀 동그라미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받침 5개, 꽃잎 5개, 수술 5개, 암술 등 모든 것을 갖춘 꽃입니다.

그 꽃으로 작은 개미들이 수시로 드나들더군요.

8-9월이면 꽃이 피었던 자리에 긴 타원형 열매가 매달립니다.

열매는 분과(分果)로서 단편이 둥근 오각형이고 검게 익어 벌어집니다.

 

 

파드득나물 4

 

 

다소 습한 숲 그늘에서 파드득나물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반들거리는 잎에 더욱 윤기가 돌겠네요.

 

잎이 반들거리는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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