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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왜 이렇게 시끄러운 것일까?
작성일 2019-07-12 16:52:49 조회 436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아왜나무 1

 

 

‘아, 왜 이렇게 벌 소리가 시끄러운 것일까?’

아왜나무 곁에서 불현듯이 벌 소리에 귀 기울여지더군요.

사실은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나무 곁으로 다가서기만 하면 시끄럽게 들려옵니다.

아왜나무 꽃이 한창이거든요.

 

 

아왜나무 2

 

 

아왜나무는 남해안, 제주도의 표고 700m이하 산록이나 계곡수림에 자라는 상록활엽수입니다.

꽃은 6-7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고, 9월 이후 붉은색이었던 열매가 점점 검은빛으로 익어갑니다.

 

 

아왜나무 3

 

 

활짝 꽃 피운 아왜나무 곁으로 다가서면 벌들이 아우성입니다.

자세히 보면 벌뿐만 아니라 꽃등에 종류도 보입니다.

 

아왜나무 4

 

 

그리고 꽃무지 종류도 꽃에 매달려있더군요.

 

 

아왜나무 5

 

 

나비들도 팔랑팔랑 날아듭니다.

그중 흰줄표범나비가 바람에 나부끼듯이 아주 유연하게 꽃으로 날아와 앉더군요.

 

 

아왜나무 6

 

 

흰줄표범나비 중에는 날개가 반 이상 찢어진 나비도 보입니다.

아휴~ 어쩌다가 저런 모습이 되었을까요?

참 녹록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역력한 나비는 그래도 열심히 꽃을 찾아다닙니다.

 

 

아왜나무 7

 

 

참, 아왜나무는 내화력이 강하여 방화수벽용이나 생울타리용으로 쓰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두텁고 반들거리는 잎이 새삼 싱그러워 보입니다.

 

 

아왜나무 8

 

 

나무 밑 바닥에는 아주 작은 꽃들이 후두둑 떨어져 바닥을 수놓았습니다.

저리 많이 떨어졌음에도 아직 나뭇가지에서 피어나는 꽃들이 많으니 곤충들에게는 즐길 시간이 조금 더 남은 것이지요.

나무는 곤충들이 많이 찾아오니 즐겁고 곤충들은 꽃가루와 꿀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누리고 있네요.

꽃 주변을 맴도는 벌들의 소리가 요란스러워 집니다.

아, 왜 이렇게 시끄러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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