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 ||
---|---|---|---|
작성일 | 2020-03-30 11:59:29 | 조회 | 475 회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연락처 | 064-710-8685 |
요즘 제주 곳곳에 왕벚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연분홍 물결이 일렁이고 있지요.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도 어김없이 꽃이 피었습니다.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는 1964년에 천연기념물 제159호 지정되었습니다.
왕벚나무는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제주에서는 한라산 해발 500-900m 사이에 자랍니다. 꽃은 보통 4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잎보다도 먼저 하얗거나 분홍빛으로 피어나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피었네요.
흐린 날에도 활짝 꽃피운 나무를 향해 작은 새들이 무리지어 모여듭니다. 동박새입니다.
크기가 작은 동박새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왕벚나무 가지에 내려앉으면 마치 산들바람에 흔들리듯 나뭇가지들이 가볍게 흔들립니다. 아침 일찍 피어나는 꽃을 찾아 요리조리 날아다니는 새들의 몸놀림이 경쾌하지요.
가지마다 활짝 피어난 연분홍 꽃들이 흐린 날에도 화사합니다. 더불어 오랜 세월을 꿋꿋하게 견뎌낸 나무에게선 기품까지 느껴집니다.
많은 이들이 저리 곱게 핀 꽃을 가까이 할 수 없어 답답하고 아쉽겠지만 힘 내십시오. 꽃은 때가 되면 다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 |
|||
첨부 #1 | 20200330 (7).jpg (484 KBytes) 바로보기 |


No.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
---|---|---|---|---|---|
2384 | 분홍빛 봄빛 | 1 | 산림휴양과 | 2021-03-05 | 136 |
2383 | 하얀 무늬를 지닌 녹색 잎 사이에서 꽃이 불쑥.. | 1 | 산림휴양과 | 2021-03-04 | 94 |
2382 | 숲 바닥에 밝고 작은 꽃 하나 더 | 1 | 산림휴양과 | 2021-03-03 | 71 |
2381 | 연못가, 겨울옷 벗는 제주산버들 | 1 | 산림휴양과 | 2021-03-02 | 70 |
2380 | 아그배나무로 모여든 작은 새들 | 1 | 산림휴양과 | 2021-02-26 | 92 |
2379 | 바람에 찰랑거리는 꽃차례 | 1 | 산림휴양과 | 2021-02-25 | 74 |
2378 | 다채로운 빛깔의 꿩 | 1 | 산림휴양과 | 2021-02-24 | 56 |
2377 | 세복수초 곁에서 쫑긋 솟아 나온 | 1 | 산림휴양과 | 2021-02-23 | 71 |
2376 | 낙엽 사이로 새로이 펼쳐지는 식물들 | 1 | 산림휴양과 | 2021-02-22 | 58 |
2375 | 억새 줄기에 매달리는 새들 | 1 | 산림휴양과 | 2021-02-19 | 80 |
2374 | 새가 쉬었던 동백나무 밑 | 1 | 산림휴양과 | 2021-02-18 | 59 |
2373 | 꽃 위에 다시 눈이 쌓이고 | 1 | 산림휴양과 | 2021-02-17 | 63 |
2372 | 부리 모양이 특이한 새 | 1 | 산림휴양과 | 2021-02-16 | 78 |
2371 | 변산바람꽃 낙엽 위로 흐드러짐 | 1 | 산림휴양과 | 2021-02-15 | 57 |
2370 | 낙엽 수북한 작은 물웅덩이 | 1 | 산림휴양과 | 2021-02-10 | 80 |
- 담당부서
- 환경보전국 산림휴양과
- 담당자
- 고유경
-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