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녹색 잎 사이 빨간 열매가 | ||
---|---|---|---|
작성일 | 2020-06-19 11:29:14 | 조회 | 354 회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연락처 | 064-710-8685 |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양치식물원 입구에 하얀 때죽나무 꽃이 흐드러졌는데 어느덧 꽃은 지고 녹음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는 나무가 보이네요.
빨간 포도송이처럼 보이지요? 덧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덧나무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가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꽃은 4-5월에 황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지요.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빨갛게 익습니다. 드디어 살랑거리는 잎 사이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덧나무는 봄에 피어나는 앙증맞은 꽃과 여름 초입에 익어가는 빨간 열매가 어여쁘기도 하지만 줄기의 모양이 독특합니다. 불규칙하게 갈라지는 두툼한 수피가 아주 인상적이거든요.
덧나무는 딱총나무, 말오줌나무와 더불어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接骨木)이라 부르며 약용하기도 합니다.
요즘 숲길을 걷다보면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
|||
첨부 #1 | 20200619 (7).jpg (437 KBytes) 바로보기 |


No.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
---|---|---|---|---|---|
2265 | 마꽃이 피었는데 | 1 | 산림휴양과 | 2020-08-11 | 124 |
2264 | 나선형으로 꼬인 꽃차례 | 1 | 산림휴양과 | 2020-08-10 | 116 |
2263 | 솔비나무 꽃이 활짝 | 1 | 산림휴양과 | 2020-08-07 | 162 |
2262 | 인동덩굴 줄기에 매달린 | 1 | 산림휴양과 | 2020-08-06 | 190 |
2261 | 어여쁜 박주가리 꽃 | 1 | 산림휴양과 | 2020-08-05 | 176 |
2260 | 죽은 나무에 자라는 버섯 그리고 곤충 | 1 | 산림휴양과 | 2020-08-04 | 189 |
2259 | 자귀나무는 화려하게 꽃피우고 | 1 | 산림휴양과 | 2020-08-03 | 133 |
2258 | 돌담을 하얗게 덮은 꽃 | 1 | 산림휴양과 | 2020-07-31 | 136 |
2257 | 부채를 펼쳐놓은 것 같은 | 1 | 산림휴양과 | 2020-07-30 | 133 |
2256 | 화려한 꽃에 이끌려 | 1 | 산림휴양과 | 2020-07-28 | 128 |
2255 | 가느다란 덩굴줄기에 검붉은 꽃이 | 1 | 산림휴양과 | 2020-07-27 | 116 |
2254 | 꽃피운 좀깨잎나무 잎 위에 | 1 | 산림휴양과 | 2020-07-24 | 130 |
2253 | 분홍빛 꽃물결 | 1 | 산림휴양과 | 2020-07-23 | 136 |
2252 | 반짝 햇살이 들이치던 숲에서 | 1 | 산림휴양과 | 2020-07-22 | 117 |
2251 | 칡 잎 가장자리에 | 1 | 산림휴양과 | 2020-07-21 | 239 |
- 담당부서
- 환경보전국 산림휴양과
- 담당자
- 고유경
-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