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원하게 핀 산딸나무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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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21 17:40:46 | 조회 | 1,758 회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
[2010. 6. 16]
계곡 주변에 산딸나무 꽃이 시원스럽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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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옆에서 보면 층층나무처럼 가지들이 수평으로 퍼져 하얀 계단이 펼쳐진 것 같지요.
![]()
하늘을 향해 넓게 펼쳐진 하얀 잎은 꽃잎일까요? 아닙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포입니다. 포 안을 보면 작은 꽃들이 공처럼 모여 두상화서를 이루지요. 꽃이 필 때 쯤 꽃 주변의 포가 하얗게 변해 곤충들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열매의 모양이 딸기와 닮았다하여 ‘산의 딸기나무’라는 의미로 ‘산딸나무’라고 불리지요. 10월이면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딸기처럼 단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이젠 꽃이 제대로 보이지요?
오호~! 그런데 그늘진 나뭇잎에 대롱대롱 매달린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누구의 알일까요?^^
조만간 장마가 시작되니 얼마 안 남은 말끔한 햇살을 만끽이라도 하라는 듯 은근히 무덥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목이 말라오지요. 그러다 계곡 주변에 하얗게 펼쳐진 산딸나무를 만나게 되면 갈증이 해소되는 듯 시원해집니다. 아! 바람이 산딸나무를 흔듭니다. 숲에 하얀 너울이 지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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