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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미와 진딧물
작성일 2010-07-13 14:28:07 조회 2,600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어제 오후에 노랗게 핀 원추리를 보았습니다.

가느다란 꽃줄기를 불쑥 밀어 올려 그 끝에 노란 꽃을 피웠더군요.

노랑원추리 꽃이 참 예쁘네요.



그런데,

어이쿠야~ 이게 웬일입니까.

예쁜 꽃 속에 개미 한 마리를 시작으로

꽃줄기를 따라가 보니 진딧물들과 작은 개미들이 셀 수도 없이 우글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윽~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 녀석들이 원추리를 통째로 집어삼킬 작정인가 봅니다.



흔히 원추리에서 많이 보이는 진딧물 주변에는 꼭 개미가 따라붙지요.

둘의 관계를 공생한다고 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공생(共生)이란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서 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서로 어떤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진딧물은 식물에게서 즙을 빨아들여 필요한 영양분을 걸러낸 후

남는 당분을 배설물로 배출을 하는데, 이 배설물을 감로(甘露)라고 합니다.

개미가 진딧물을 자극시켜 감로를 받아먹는 것이지요.

그런데 개미가 감로를 받아먹기만 하고 끝이면 공생한다고 할 수 없겠지요?^^;

개미는 감로를 얻는 대신 진딧물의 천적인 무당벌레나 풀잠자리 등의 접근을 막아줍니다.

그렇게 서로 돕고 사는 것이지요.


하지만 진딧물은 대부분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초목의 줄기, 새싹, 잎 등에 모여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잎에 떨어진 배설물(감로)에 그을음병균이 발생하여

잎이 까맣게 되고 엽록소가 파괴되어 광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 관계를 재미있다고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때문에 피해 받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원추리를 근심을 떨쳐버릴 만큼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하여 ‘망우초(忘憂草)’라고도 한다지요.

그런 꽃에 근심이 어렸습니다.

지금 노랑원추리가 뭐라고 소리치고 있을까요?

“야~ 니들 내 몸에서 좀 떨어져~!”일까요 아니면 “나 좀 살려줘~!”일까요?^^;

혹시 지금쯤 비바람에 씻겨 모두 떨어져 나갔을까요?

개미와 진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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