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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향유 꽃
작성일 2019-12-26 12:35:45 조회 138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분홍빛 꽃이 바위 곁에서 대뜸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가을꽃인 꽃향유가 겨울에 꽃을 피운 것입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꽃이 피어난 장소를 살펴보니 주변이 추위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포근하게 감싸여있더군요.

 

 

그러니 바위에 기대어 있던 꽃향유가 이 시기에 꽃피운 것도 이해할만 합니다.

 

 

사실 지금 꽃향유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가을 들판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던 꽃향유의 잎과 열매가 모두 갈색으로 마른 모습을 하고 있지요.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나니 줄기에 돋은 하얀 털이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말랐다고는 하지만 막상 만져보면 아직 부들부들함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꽃향유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기가 그대로 손에 묻어나 기분이 좋아지지요.

 

 

끝이 바늘처럼 뾰족해진 포가 차곡차곡 겹쳐진 꽃차례의 모습은 곱게 땋은 머리를 연상시키는데 그 모습을 지금 확인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덕분에 겨울비 내리는 날 눈과 마음이 호강입니다.

 
꽃향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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