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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위를 뒤덮은 싱그러움
작성일 2019-12-30 15:27:07 조회 96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바위에 달라붙은 선태식물(이끼류)들이 물기를 머금어 한껏 부푼 모습이 싱그럽군요.

 

 

포자를 담고 있는 삭(포자낭)에 물방울들이 동그랗게 맺힌 모습이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바위를 뒤덮은 선태식물은 겨울에도 아랑곳 않고 생기를 내뿜습니다.

 

 

바위에 함께 붙어 자라는 송악 또한 푸릇푸릇합니다.

 

 

녹색식물들로 덮인 바위들 너머에서 또 다른 푸름이 보이더군요.

 

 

이번에는 양치식물입니다.

잎 앞·뒷면의 색이 같다고 하여 ‘일색고사리’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제주, 울릉도의 숲 속 습한 곳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보통 7-9월에 포자를 퍼뜨리는데 잎을 뒤집어 보면 포자낭군을 덮고 있던 둥근 신장형 포막이 잎 표면에서 떨어져 딱지처럼 보이고 그 아래 동그랗게 생긴 자그마한 포자낭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아 추운 겨울에도 푸름을 유지하는 식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선태식물의 삭에 매달린 물방울들이 영롱하게도 보이더군요.

바위를 뒤덮은 싱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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