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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채, 수련, 통발, 벌
작성일 2010-07-16 14:57:58 조회 1,481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오늘도 역시나 비가 많이 내리는군요.

온종일 부슬부슬 내리다가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좀 칙칙한 날씨네요.

그래도 기운 내십시오.^^



지금 생태숲의 수생식물원에는 순채 꽃이 한창입니다.

타원형의 순채 잎이 수면 위를 빼곡히 덮은 와중에

사이사이 검붉은 꽃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왔습니다.

그런데 연못으로 다가갈수록 벌들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아하~! 

사진을 너무 멀리서 찍은 바람에 벌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연못 한가득 피어난 순채 꽃 하나하나씩 붙잡고 있는 벌들이 수면 위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벌들의 소리가 대단하게 들렸던 것이지요.


순채보다는 훨씬 큰 수련의 꽃 속에도 들락날락거리는 곤충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피어날 듯 말 듯 고개를 내민 수련의 옆에서 불쑥 솟아나온 꽃줄기도 있습니다.

순채처럼 우무질로 싸이지도 않았고 꽃봉오리의 색깔도 붉은빛이 아닌 노란빛이 도네요.

혹시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벌레잡이 식물인 통발입니다.

잎 사이에 포충낭이 있어서 작은 벌레를 잡아먹는 것이지요.

벌레를 잡아먹는 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요?^^

순채, 수련, 통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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