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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로 가는 길
작성일 2010-10-14 15:03:17 조회 1,141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애기뿔소똥구리야 어디로 가는 중이니?”


“나는 단풍구경 간다~!”




애기뿔소똥구리가 열심히 걷고 있는 길을 성큼성큼 걸어 가다보면

억새가 살랑살랑 춤을 추며 반갑다고 옆구리를 툭툭 건드립니다.




억새 사이에는 그보다 키가 작은 미역취가 노랗게 꽃피웠더군요.

미역취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거나 묵나물로 보관해 두었다가 먹기도 하지요.

데쳐서 널어 두었다가 적당히 마르면 빨래하듯 주물러서 거품을 제거하고

다시 마르면 비비고 하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하여 묵나물을 만드는데

이때 미역처럼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해서 미역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 다른 유래도 있습니다.

나물에서 미역 맛이 난다고 하여 미역취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대가 나오기 전에 잎자루가 축 늘어진 모습이 미역을 닮았다고 하여 미역취라고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어쨌든 들판에 새록새록 보이는 노란 미역취가 아주 예쁩니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가는 길마다 나비며 왕사마귀, 베짱이 등의 곤충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암검은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는 찍었는데

청띠신선나비, 큰멋쟁이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은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왕사마귀와 베짱이는 길 한복판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지요.

이 녀석들 사진기를 들이댔더니 뭐하냐며 유심히 노려봅니다.

어릴 적엔 사마귀가 왜 그리 무서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겉에서 보는 숲,

제법 가을다워졌지요?

빨간 열매를 가진 비목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바닥에서는 낙엽들이 데굴데굴 둘러 다닙니다.




숲 안으로 살짝 발을 담그면 아직은 빛을 잃지 않은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그중 보랏빛 열매를 지닌 나무들이 먼저 보이지요.

왼쪽에는 새비나무가 오른쪽에는 작살나무가 사이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둘은 많이 닮았지만 새비나무가 작살나무보다 털이 많지요.




더 안쪽을 바라보면 사람주나무가 붉게 물들어가는 것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가을이 아직은 설익어 푸르스름해 보여도 눈 한번 깜빡이고 나면 색을 달리하겠지요.

웬일인지 서어나무 잎 끝에 걸린 가을햇살이 유난히 반짝거려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습니다.

한번 깜빡거려 볼까요?^^;

가을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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