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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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09 17:59:09 | 조회 | 1,391 회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
어제 못 본 천마를 오늘은 찾았습니다. 낙엽 켜켜이 쌓인 숲 속에 기다랗게 올라온 천마 꽃줄기가 보이더군요. 햇빛이 가장 잘 비치는 시간에 찾아 갔지만 낙엽수림 안에 들어서니 그늘 때문에 사진 찍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연장을 탓하는 실력 없는 자의 핑계입니다.^^;
꽃모양이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그렇지요?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라는 천마는 감자 모양의 덩이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를 파볼 수가 없어 덩이줄기 모양은 확인할 길이 없으니 꽃이나 감상하고 지나갑시다.^^
그늘진 곳에서 그리 화려하지 않게 피어난 천마이지만 전초를 강장제, 신경쇠약, 현기증, 두통 등에 사용합니다.
숲을 나오는 길에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무리지어 핀 까치수염을 만났습니다.
그 앞에 앉아 사진을 찍는데 나비 한 마리가 팔랑팔랑 날아와 꽃에 달라붙었습니다. 꼬리처럼 늘어진 꽃차례를 따라 꽃을 하나씩 하나씩 확인을 해보더니만 금방 날아가 버리더군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늘진 곳을 벗어나 유일하게 햇볕을 쬐고 있는 까치수염 하나가 있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곤충들에게 이리로 오라고 유혹하고 있는 모양 같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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