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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나무 열매로 모여든
작성일 2018-10-10 10:50:23 조회 1,071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잘 익은 감나무 열매 1

 

어느 사이 감나무 열매가 감칠 나는 빛깔로 익어 가지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더군요.

저 감나무의 열매들은 벌써 새들이 쪼아 먹은 것인지 병이 든 것인지 거뭇거뭇한 흔적들이 많기도 합니다.

 

 

잘 익은 감나무 열매 2

 

 

상처 입은 열매의 겉으로 작은 곤충들이 모여들어 얼굴을 파묻은 모습도 보입니다.

벌 한 마리가 열매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어 한참을 잉잉거리는 사이 작은 파리 종류의 곤충들이 은근슬쩍 곁으로 모여들더군요.

 

 

잘 익은 감나무 열매 3

 

 

그리고 다른 가지에 매달린 열매에는 뒷날개 빛깔이 하얀 나비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곤충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면 열매가 상처는 많아도 참 맛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심 군침이 돌더군요.

 

 

잘 익은 감나무 열매 4

 

 

그나저나 나비의 모양이 특이하지요?

날개 끝이 뾰족합니다.

이 나비의 이름은 ‘뾰족부전나비’입니다.

앞날개 바깥선두리가 둥근 모양이 아니라 모가 지고 뒷면이 은백색이어서 다른 부전나비류와 구별이 되지요.

날개 뒷면은 은백색인데 날개 앞면의 갈색 테두리 안쪽으로 수컷은 등적색을 띄는 반면 암컷은 청백색을 띱니다.

한반도에서는 오랫동안 관찰 기록이 없다가 2006년부터 거제도 지역을 중심으로 관찰되는 남방계 나비입니다.

애벌레의 먹이식물은 칡, 등나무, 회화나무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 익은 감나무 열매 5

 

 

잘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로 새와 곤충들이 속속 모여드네요.

감나무 열매로 모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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