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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팥배나무 사이에서 까맣게 반짝
작성일 2019-11-06 11:10:48 조회 211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세로 줄무늬가 뚜렷한 수피를 지닌 팥배나무 몇이 모여 우뚝 솟아 자랐습니다.

 

 

키 큰 팥배나무 잎에 단풍이 들어가고 있더군요.

노랑에서 주황으로 그리고 붉은빛을 띠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푸름을 유지하는 잎을 매달고 있는 줄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팥배나무 잎 곁으로 덩굴식물들이 삐죽삐죽 고개를 내밀어 함께 단풍들고 있네요.

 

 

그런데 난데없이 단풍 든 팥배나무 잎 사이에서 거무스름한 둥근 열매들이 반짝입니다.

잎이 녹색이었다면 티가 나지 않았을 텐데 단풍 든 잎 사이에 있으니 모습이 드러난 것이겠지요?

 

 

다름 아닌 청가시덩굴 열매였습니다.

아직 단풍들지 않은 잎 사이에서 밑으로 대롱대롱 매달린 열매들이 까맣게 익어가고 있더군요.

어제는 빨갛게 익은 청미래덩굴 열매를 보았는데 오늘은 까맣게 익어가는 청가시덩굴 열매를 보게 되네요.

이름이 비슷한데 열매색이 다르지요?

 

 

또한 줄기에는 능선이 있고 그 줄기에서 돋아난 가시가 침처럼 곧고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꽃은 6월경 청미래덩굴처럼 암수딴그루로 피어납니다.

 

 

지금은 길게 자라는 줄기가 팥배나무를 감고 올라가 높은 곳에 까맣게 익어가는 열매들을 주렁주렁 매달아놓고 있지요.

파란 하늘 아래 단풍든 팥배나무 잎 사이에서 반짝이며 새들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청미래덩굴 열매가 반들거리는 곁에서는 사위질빵 또한 열매를 한껏 부풀려 날려 보낼 준비가 한창입니다.

맑은 날, 하늘은 높고 볕이 따사롭습니다.

팥배나무 사이에서 까맣게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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