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층꽃나무 꽃 곁에서 정지 비행을 하는 곤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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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17 13:08:19 | 조회 | 183 회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연락처 | 064-710-8685 |
볕 잘 드는 곳에 보라색 꽃이 한창입니다.
‘층꽃나무’이지요. 얼핏 보아도 키가 1m도 되어 보이지 않고 풀처럼 보이는데 나무라니 식물의 이름이 이상하게 여겨지지요? 재미있게도 겨울동안 줄기의 윗부분이 말라서 죽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밑부분은 목질화되어 살아남습니다. 층꽃나무는 햇볕이 잘 드는 척박하고 건조한 절개 사면지 또는 바위 곁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또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핀 꽃차례들이 층을 이룬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꽃은 8월말에서 10월초에 보랏빛으로 피어나지요. 그런데 층을 이룬 꽃차례 주변을 뱅글뱅글 돌고 있는 곤충 하나가 눈에 뜨이네요.
‘벌꼬리박각시’입니다. 마치 벌처럼 생겼지요? 그렇지만 이 곤충은 나방입니다. 날개를 편 길이가 50mm내외이지요. 6월말에서 10월까지 나타나며 낮 동안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관찰됩니다. 이 곤충은 공중에서 정지비행을 하며 긴 주둥이로 꽃 꿀을 빠는 모습이 매력적이지요.
요즘 층꽃나무 주변을 붕붕거리며 빠르게 날아다니는 벌꼬리박각시를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층꽃나무 꽃이 저리 활짝 피어나고 있으니 벌꼬리박각시 외에도 벌과 개미, 풀색꽃무지, 노린재 등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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