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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숲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작성일 2020-02-21 11:57:29 조회 81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는 좀 낮아서인지 세복수초들이 꽃잎을 활짝 펼치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눈이 쌓여 하얗기만 했던 숲의 하부가 제법 화사해졌습니다.

 

 

세복수초들이 저마다 고개를 들어 올리며 꽃잎을 활짝 펼치니 아주 눈이 부십니다.

 

 

그런가 하면 낙엽 사이에서 눈 속에 파묻혔던 변산바람꽃들은 이제야 허리를 피려합니다.

 

 

이미 피었던 꽃들의 모습은 안쓰럽지만 그들 사이에는 새로운 기운을 내뿜으며 피어나는 꽃들이 많아 다행입니다.

 

 

눈이 거의 녹았다 하여도 숲에는 잔설이 있어 드문드문 하얀 부분이 있지요.

그래도 바위 겉에서 선태식물과 양치식물들이 수분을 한껏 머금어 부풀어 오른 모습이 활기찹니다.

 

 

그 바위틈 사이 아침볕이 진하게 스며드는 곳에서는 새끼노루귀가 이제 막 피어나려 합니다.

 

 

그리고 숲 바닥 곳곳에서 박새가 봉긋봉긋 솟아 오르고,

 

 

언제 저렇게 자랐는지 큰구슬붕이가 제법 많은 꽃봉오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 세복수초 활짝 핀 곳 낙엽 사이에선 연복초 또한 잎을 펼쳐놓았습니다.

 

 

낙엽 사이에선 수분을 한껏 머금은 식물들뿐만 아니라 노루가 남긴 배설물 또한 윤기가 흐르더군요.

 

 

고개를 들어 햇볕이 맑게 들이치는 숲 사면을 바라보면 세복수초 꽃들로 인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숲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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