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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긴 꽃차례 찰랑찰랑
작성일 2020-03-02 16:01:36 조회 66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길쭉하게 늘어진 꽃차례가 찰랑거리는군요.

 

 

참개암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주변나무들 보다도 일찍 핀 꽃들이 노란 꽃가루를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길쭉한 꽃차례에는 노랗고 붉은빛의 수술을 간직한 수꽃들이 모여 있습니다.

반면 길게 늘어진 수꽃차례 위쪽으로 달걀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검붉은 대만 내보인 꽃차례가 보입니다.

바로 암꽃차례이지요.

 

 

꽃은 3월에 잎보다도 먼저 피어납니다.

수꽃차례는 전년도에 생겨 밑으로 길게 늘어지고, 암꽃차례는 보통 수꽃차례 위쪽에 달리지요.

 

 

잎도 없이 꽃피우는 꽃이 특이하지만 9월경 익는 열매 또한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두 개의 포가 잎처럼 발달하고 열매가 들어있는 부분부터 급격히 좁아지는 모양을 하지요.

표면에는 갈색털이 밀생하는데 자모(刺毛)가 밀생하여 만지면 잘 찔리고 잘 빠지지도 않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안에는 달걀모양의 단단한 견과(堅果)가 들어있습니다.

 

 

참개암나무 꽃이 3월을 여는 문지기라도 되는 듯 서둘러 꽃을 피웠네요.

찰랑거리는 모습이 곱습니다.

 
긴 꽃차례 찰랑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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