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00원 동전 두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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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29 15:15:07 | 조회 | 742 회 |
작성자 | 최영미 | ||
11월27일 성판악에서출발하여 정상 저쳐서 관음사로 하산한 사람입니다.
처음 아들과 산 정상에 오르며 무척행복했습니다 9시간30분의 산행시간도 느끼지 못하고 출발과 함께 도착할때까지 맞은 비도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마쳤습니다. 문제는 관음사 관리소에서 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니 당연히 관리소 직원분들 힘드시겠지요 이해합니다. 그래도 늦은 시간 비맞고 초라하게 들어갔어도 좀 따뜻하게 맞이 해 주셨으면 좋았을껄 하는 마음입니다. 어쩌다 보내 현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등반 확인증을 발급 받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카드도 안된다 계좌이체도 안된다 너무도 냉정하신 모습에 참 당황스럽더군요 참 어렵게 등산하고 내려와 너무도 힘든데 그리 냉정하게 외면하시는데 아들과 함께 당황스러웠습니다. 현금만 가능하다는걸 몰라서 제 실수 인정하지만 옆동네도 아니고 다시가기도 정말 어려운데 그 돈 천원에 그냥 돌아서 왔습니다. 저희가 너무도 안타워 하니까 거기서 일하시는 어르신 같으시던데 성함이라도 여쭤보고올껄 호주머니에서 500원짜리 동전 두개를 주셨습니다 저희 아들꺼라도 할수 있어서 정말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인증서 라는것이 한장의 종이이지만 처음으로 정상 완주를 했다고 인정해 주는 것 아닙니까? 저희에겐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비맞고 너무도 추웠던 마음이 그 동전 두닢으로 완전 따뜻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라산은 또 방문할것이고 저와 같은 사람 또 있겠지요 힘드신거 이해는 하지만 그렇게 냉정하게 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들고 그랬으나 어르신이 주신 동전에 제주의 따뜻함도 느끼고 왔습니다. 언제든 빚 갚으러 다시 가겠습니다. 그 어르신 확인 하실수 있으시면 그때까지 건강 하시라고 꼭 전해주십시요 다시금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
『500원 동전 두닢』에 대한 답변
답변자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연락처 | 064-710-7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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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9-12-26 |
No.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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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성판악코스 홍정호한라산지킴이 님 진정 감사합니다.. | 김영희 | 2020-01-13 | 의견감사 | 752 | |
212 | 성판악코스 강태완직원님 감사드립니다... | 이윤미 | 2019-12-09 | 답변불필요 | 747 | |
500원 동전 두닢 | 최영미 | 2019-11-29 | 의견감사 | 742 | ||
210 | 고마운 마음 대신 전합니다..^^ | 박지원 | 2019-10-11 | 의견감사 | 624 | |
209 | 모노레일 담당자분께 감사드립니다 | 김유빈 | 2019-08-05 | 의견감사 | 887 | |
208 | 모노레일 관리자분.. | 정혜정 | 2019-06-24 | 의견감사 | 1073 | |
207 |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 김인숙 | 2019-05-21 | 답변불필요 | 6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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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감사합니다. | 반한기 | 2019-03-20 | 답변불필요 | 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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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고생하십니다. | 손기철 | 2019-01-20 | 완료 | 949 | |
200 | 진달래밭 대피소 | 2 | 신지나 | 2019-01-04 | 의견감사 | 1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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