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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짝을 잃은 큰유리새
작성일 2019-08-09 13:28:34 조회 92 회
작성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무더위 때문이겠지요. 탐방객의 발길이 뜸합니다. 바람마저 고요한 어리목의 작은 연못에 흐린 하늘을 밝혀주는 노란 불빛이 반짝입니다. 노랑어리연꽃입니다. 문득 오이꽃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꽃잎을 활짝 연 노랑어리연꽃이 연못 물에 반사되어 다정하게 서로 짝을 이룹니다. 둘이서 마치 한 몸처럼 딱 달라붙어 있습니다.

 

 

 

 

 

 

 

“잠깐 여기!!!”

연못가 가까이에서 예사롭지 않은 광경과 마주칩니다. 큰유리새가 날개를 퍼덕거리기만 할 뿐 나무 데크 위를 껑충거리네요. 다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암컷 큰유리새 곁에는 이미 몸을 축 늘어뜨린 수컷도 함께 있습니다. 암컷 큰유리새가 죽은 수컷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건 비단 몸을 다쳐서만은 아닌 것 같아 맘이 짠해집니다.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 가족 군을 형성한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 나무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날아오는 곤충류를 잡아먹은 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도감에 적힌 내용대로라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노랑어리연꽃 위로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을 사냥하고 있어야 하는 녀석들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해 다친 새를 치료해달라 넘겨드렸습니다. 암수가 다정하게 짝을 이루지는 못하겠지만 암컷만이라도 부디 무탈하기를......

 

 

 

짝을 잃은 큰유리새
사진1 DSC_2911.jpg (160 KBytes) 바로보기
담당부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담당자
고영숙
연락처
064-710-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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