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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뿐히 즈려밟고
작성일 2019-06-23 16:18:52 조회 187 회
작성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소리 없이 몰려오는 안개가 그랬을까요? 어승생악 탐방로에는 마치 누군가 때죽나무 꽃을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려놓은 듯 하얀 꽃길이 열렸습니다.

 

때죽나무의 진한 꽃향기에 끌려 날아온 작은 벌들은 플레어스커트처럼 펼쳐진 하얀 꽃잎에 의지해 이 꽃 저 꽃으로 자리를 자주 옮기곤 하네요. 탐방로 바닥에 떨어진 꽃에도 곤충들이 찾아올 것만 같아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부디 장마가 오기 전에 달콤한 스커트에 사뿐히 발을 기대는 곤충들이 많이많이 찾아오길.....

 

 

 

 

 

 

 

 

 

 

 

 

사뿐히 즈려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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