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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 사제비동산 산불 <40>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사라오름, 사제비동산 산불 <40>
작성일 2018-12-17 11:34:06 조회 505 회
작성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연락처

 


사라오름 산불

 

다음은 1988년 11월 14일 <제주신문>기사입니다.

 

제목: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서 큰불
부제: 피해면적 5만여 평 추정


                              

                                     *1988년 11월 14일 제주신문 기사


기사 내용
13일 상오 9시 한라산국립공원 경내인 1천3백고지 사라악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 때마침 불어 닥친 초속 12m의 강풍을 타고 꽝꽝나무 등 우거진 천연림을 태우다 10시간 30분만인 이날 하오 7시30분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최소한 천연보호구역 5만평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도 산림당국은 당초 피해면적을 6만평이상으로 잡았다가 뒤늦게 발화지점이 속칭 ‘솔밭’지경 아닌 사라오름 부근으로 밝혀짐에 따라 피해면적도 2만1천평(7ha)으로 추정된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날 불은 강풍이 휘몰아 친데다 계속된 가뭄으로 바싹 마른 낙엽 등이 가세 진화작업에 1천4백여 명이 동원됐지만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경찰은 이날 불이 한라산 등반로 부근에서 난 점으로 미루어 등산객들이 취사준비를 하다 발화된 것으로 정확한 화인조사를 위해 도경과 제주경찰서 서귀포 경찰서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 조사반을 편성 14일 오전 현지로 떠났다.

 

그런데 천연보호구역인 한라산에서 이같이 큰 산불이 발생한 것은 40여년만의 일로 알려졌다.

발화지점은 사라오름 동쪽 가는 수목지대. 한라산 정상과 성판악 사이로 정상에서는 동쪽 3.6km지점, 성판악에서는 한라산 쪽으로 6km가량 올라간 지점이다. 불이 난 곳은 등산로 사라악 대피소에서 남쪽 1km가량 떨어진 곳인데 도 산림 당국은 최초 발화한 지점을 남·북군 경계지점인 남원읍 신례리 산2의1 지대로 보고 있다.

 

사라악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과 동쪽의 천연림 지대가 타들어 갔다. 큰 불길은 치솟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를 내뿜어 매캐한 냄새가 가득했다. 사라악 분화구는 오랜 가뭄으로 바짝 말라 거북이등 모습을 드러냈고 계곡에도 물을 찾아볼 수 없었다.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곳은 그을린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다.

 

                      
                       *불에 그을린 나뭇가지(사진 출처: 헤드라인 제주)


사라악 남쪽지대의 피해가 심했으며 사라악 정상에서 500m 떨어진 곳에 계곡이 자리 잡아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줬다.

 

이날 상오 9시45분에 공무원 비상발령이 떨어졌고 현장진화작업은 11시30분께부터 시작됐다. 산화현장에 차량 접근을 할 수 없는데다 성판악에서 빠른 걸음으로도 현장까지 2시간이상 걸렸기 때문에 초동진화작업은 펴지도 못했다.

 

이날 진화 작업에는 공무원 군인 경찰 주민 등 1천4백여 명이 동원됐다. 그러나 현장에 맨손으로 출동한 사람들이 많았고 울창한 천연림 지대의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 지휘통제도 안돼 이날 하오 3시께 공중 지휘를 위해 헬기를 띄웠지만 이상 기류 때문에 현장 접근을 못했다. 그러나 이날 진화 작업에는 훈련 중인 군인들이 큰 몫을 했다. 경찰은 화재현장이 등산로와 가깝고 발화시간이 아침인 점에 미루어 야영했던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14일 합동화인 조사반을 편성 현지에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제비 동산 산불

 

다음은 2012년 4월 24일 <헤드라인 제주>기사입니다.

 

제목: 한라산 국립공원 산불, 24년 만에 발생 '아찔'
부제: 소방-경찰-군부대-공무원 총출동 진화...산림 4950㎡ 피해

 

기사 내용
24일 오전 11시53분께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매표소에서 2.4km 떨어진 사제비동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4950㎡의 산림을 태우고 오후 1시45분께 완전 진화됐다.

                 

                  *산불로 해송 및 잡목들이 모두 불에 탄 사제비동산 일대 지역.(출처: 헤드라인 제주)

 

이날 산불은 어리목 코스를 등반하던 한 여성 등반객이 사제비 동산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산림청 헬기 1대와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항공대 헬기 1대, 소방차 10대, 등짐펌프 500대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561명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산불진화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공무원은 물론 해군제주방어사령부 및 특전대대 소속 장병,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대원 등 총 1336명이 투입됐다.
 
헬기를 통해 두차례 정도의 방수작업으로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대원을 현장에 투입시켜 등짐펌프를 이용한 잔불정리에 나서 1시50분만인 오후 1시45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날 화재로 4950㎡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입은 이 지역은 조릿대 및 해송 잡목지대다. 소방본부는 이날 불로 소나무 50여 그루와 조릿대, 잡목 등의 소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사제비동산 음수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하기는 1988년 사라오름에서의 산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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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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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64-710-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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