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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깃들인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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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유적지

몽고의 침략을 받아 조국을 지키려고 궐기한 삼별초의 최후 항전지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일찍이 몽고의 침략을 받아 조국을 지키려고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하다가 순의한 유서깊은 곳이다. 지방기념물 제 29호 지정 보호되고 있다.1231년 부터 30여년 동안 몽고는 일곱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범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우리 국토는 초토화되고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파괴, 소실되는 등 역사상 보기드문 전쟁의 참화를 입어야 했다.
고려 원종 11년 2월(1270년), 원과의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개경으로 환도한다. 그러나 이 개경 정부에 반대하여 일어선 삼별초는 항전 끝에 김통정을 총수로 제주에 입성, 1273년 4월 전멸당하기까지 이 항파두리 토성을 근거지로 항몽투쟁을 전개했었다.

개경정부에 불복해 새로이 '승화후온'을 임금으로 추대 하고 대몽항쟁을 벌였다. 그리하여 그해 8월 전라도 진도에 용장성을 구축한 삼별초는 여몽군에 항거하여 민족 정기를 떨쳐 나갔다. 이에 몽고군은 원종 12년 5월 연합군을 편성하고 총공격을 감행, 진도를 함락시킴으로써 삼별초의 배중손 장군이 전사하게 되고 '승화후온'도 피살되었다. 그래서 통수권을 이어받는 김통정 장군이 나머지 잔여 삼별초를 이끌고 제주에 들어오게 되었다.

김통정 장군은 제주 항파두리에 6km의 토성을 쌓고 기습 공격을 가하여 여몽군에 많은 피해와 타격을 주는 교란작전을 전개하였다. 원종 14년 4월 고려의 김방경 장군과 몽고의 원수 혼도를 총수로 한 13,000여명의 여몽 연합군이 함덕포와 비양도에 상륙하여 총격을 개시하므로 삼별초로 병력을 동,서로 배치하여 함덕포와 '파군봉'에서 분전하였다. 그러나 신예병기로 무장한 10배에 달하는 상륙부대를 감당하지 못하고 항파두성은 화염에 싸여 함락되고 말았다.

이때 삼별초의 잔여 병사 70여명은 이 성을 탈출 하여 '붉은 오름'에서 마지막 혈전을 벌였지만 , 이들도 모두 전사하였다. 김통정 장군이 단신으로 탈출하여 한라산 숲속에서 자결 순의하고 말았다.

이곳에는 아직도 삼별초와 김통정장군의 기개가 살아 있는 듯한 흔적이 있다. 삼별초군이 궁술 연습시 과녁으로 사용했던 '살맞은 돌'과 '돌쩌귀', '김통정장군이 성에서 뛰어내린 발자욱이 패여서 사시사철 샘이 솟는 장수물'등이 그것이다.

항파두성은 토성으로서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었다. 성의 길이는 6km가 되고 성 상단 높이는 4 - 5m, 성너비 는 3 - 4m로서 계단현이 단을 두어 외측으로 방어가 되게 하였다. 성의 구조는 하부층에 잡석을 깔고 2층에는 진흙다짐, 3층에는 잡석과 진흙 그리고 강화다짐과 진흙다짐을 한 후 잔디를 입힘으로써 성위에서 군사들과 군마들이 다녀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도록 과학적인 공법을 사용하였다. 40여년간 끈질기게 항쟁했던 삼별초군을 기리기 위해서 항몽순의비가 세워져 있다.

애월읍 하귀리 동쪽에 있는 파군봉은 조그마한 평지 오름이다 여몽 연합군의 상록부대를 맞아 삼별초가 혈전을 벌였던 전적지로서 이곳에서 삼별초가 대파되었다고 하여 파군봉이라 불려진다. 이곳은 산세가 험준하지는 않으나 조망이 매우 좋아 바다로부터 상륙하는 적을 용이하게 감시 할 수가 있어 삼별초는 이곳을 전초기지로 이용하였다.

장수물은 김통정 장군의 전설이 얽힌 유적지로 흔히 '장수물' 또는 '장수 발자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종 14년 여몽 연합군과 삼별초간에 항파두성 공방전이 벌어졌을때 김통정 장군이 토성위에서 뛰어내린 발자국이 바위에 남았고, 그곳에서 샘이 솟아나게 되었다고 한다. 현무암 암반 중앙에 가로 40cm 세로 60cm깊이 20cm 정도로 마치 거인의 신발 자국처럼 파여있다.

여기서 나오는 물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아 약수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 제주도에는 호열자가 만연하였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이 물을 통제하여 이웃 고성리 주민에게만 배급제로 공급하였다. 인근 마을에까지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이 마을에는 한 사람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이 물을 마신 사람은 장수한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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