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예술단 제34회 정기공연『설화(說話)』 -그 근간을 찾아...
□ 기 획 의 도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설화의 섬 제주! 신화의 섬 제주! 제주만의 고유한 설화를 모티브로 그 근간을 더듬어 창작한 세계로향한 제주의 춤 그 아홉번째 핵심 작품으로 구성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예술자원의 세계화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 확대
□ 작 품 의 도
제주도는 ‘설화(說話)’의 섬이다. 어디를 가든지 신화와 전설이
깊숙이 뿌리내고 있어 너무도 다양한 설화들을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제주도를 ‘신화의 섬’이니 ‘환상의 섬’이니 하고 칭송한다. 제주도의‘창제(創製)’신화에서부터 한라산 곳곳에 얽힌 신화까지 그 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육지와의 단절과 고립이 문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그 거센 문명의 회오리를 비껴가며 근원적인 설화의 전래가 용이했던 것이 오늘날 제주도를 ‘설화의 섬’으로 불리게 한 것이다.
제주도립예술단이 세계 속 관광 도시를 주창하며 기획한<세계로 향한 제주 춤>이 벌써 그 아홉 번째 계단을 오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제주의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민속춤과 전통춤을 그 레퍼토리로 개발하여 매만지고 정립시키는 작업을 해왔던 것을 기저(基底)로 이번 아홉 번째 무대는 제주만의 고유한 설화를 모티브로 그 근간(根幹)을 더듬어 보고자 한다.
□ 안 무 의 도
제주 설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아마도 창제 설화인 ‘설문대할망’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신이담(神異譚)’ 중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는 이 설화에 의하면 제주도가 섬이 되었던 이유와 수없이 산재한 크고 작은 오름들, 한라산과 산방산이 만들어진 근간들이 모두 이 ‘설문대할망’으로부터 기인했음을 알 수 있다. 섬이라는 특성에서 구전되어 왔을 이 설화는 그래서 다른 지역의 설화와는 차별되는 인간과 신격화의 그 중간쯤에서 정형화 되었다.
이번 기획 공연은 그런 ‘설문대할망’에 얽힌 이야기들을 맛깔스런 춤 레퍼토리로 재구성하기 위한 첫 시도이다. 또한 제주도가 형성되었던 창제설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주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서정의 신화와 구전 설화들을 채집, 한데 집대성하고자 한다. 어차피 ‘설화’란 자연적인 현상이나 그 기원, 그리고 형성되는 과정 등을 태초적 신에 초점을 맞춘 신성한 이야기인 만큼 제주의 설화로서 그러한 개념에 맞는 ‘삼성신화’와 ‘본풀이’, ‘민담’ 등을 엮어 때론 이미지로 때론 민속무로 재구성하였다.
□ 공 연 개 요
0. 공 연 명 :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축하무대\' 제주도립예술단 제34 회정기공연
\"세계로 향한 제주 춤Ⅸ 『설화(說話)』\"
0. 공연일시 : 2007년 7월13~14일(금,토) 19:30
0. 공연장소 : 문예회관 대극장
0. 입장요금 :일반:5000원,청소년(학생):3000원
0. 주 최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진흥원
0. 주 관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진흥원, 제주도립예술단
0. 입장권 예매처 : 탑동 이마트1층 SK텔레콤(755-9111), 광양 훼미리케익하우스(759-0049), 신제주 꽃보라화원(746-0014), 신시가지 몽레브과자점(746-8849), 서귀포 중앙서적(762-8771),문화진흥원(754-5251~2)
0. 공연문의 : 064)754-52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