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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런 사람 있는 제주도의 미래는 밝습니다. | ||
|---|---|---|---|
| 작성일 | 2003-07-18 18:19:46 | 조회 | 4,923 회 |
| 작성자 | 김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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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17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을 하였였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군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제주도 사람들의 특성과 생활상등은 여느 사람들보다는 많이 아는 편입니다. 웬지 요즘은 제주에 가더라도 특별한 감정은 생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군생활 30개월과 이전의 10여차례 여행에서보다도 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작은 공항에 내려 25인승 관광버스에 오르면서 부터입니다. 젊은 기사와 상견례를 하고 출발한 여행에서 일반적인 관광가이드와는 달리 그 사람은 가이드라는 기본적 임무외에 제주도의 문제점과 현행관광의 문제점, 제주도 개발과정의 문제점, 관광객이 아닌 투자자로서의 주의할 점, 육지 투자자들의 투자상의 문제점, 관광특산물의 유통 과정의 문제점과 관광객 본인들의 문제점까지 일목요연하게 사례를 들어가며 2일 동안 열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는 제주도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정신적인 무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대학을 나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왔노라며 제주의 수호천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었습니다. 도정 관계자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현재 제주도에도 00개발자문위원회 또는 00발전협의회 등 수많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계층의 사람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을 줄 생각되는데 현행 도정의 문제점, 관광규정의 문제점, 섬 개발의 문제점, 특산품 유통과정의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꿰뚤고 있는 이 사람, 제주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무장된 제주의 젊은이, 이 사람을 그런 자리에 쓰시도록 추천합니다. " 신진교통의 젊은 제주인 장두일(회사전화 064-756-5588)" ※휴대폰 번호는 개인정보와 관련이 있어 생략합니다. 마스크도 시원∼합니다. 혹 제주도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은 제주도의 자부심을 한번 만나보시지요, 그러면 당신은 지금까지의 제주도와 제주인이 아닌 미래의 제주도와 제주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나만 볼수 있나요? 이런 사람이 있어 제주도는 행복할겁니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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