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6일과 7일 도내 초등학교(제주시 일도초, 서귀포시 서귀포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교통법규 준수여부·유해환경점검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4월 6일 13시50분 일도초등학교 / 4월 7일 14시10분 서귀포초등학교
❍ 최근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타시·도(인천, 전북 등)에서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보호구역·등굣길에 화물차·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초등학교 주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시 한번 어린이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 이번 안전점검에는 제주도(도민안전실, 자치경찰단)를 비롯해 경찰청, 교육청, 교육지원청, 행정시(교통행정과, 주민센터),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 이어 유관기관들은 각 중점분야 점검 및 현실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 점검분야로는 △교통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미흡 시설 개선, 시인성 개선을 위한 노면표시 등 보행환경 개선 △ 과속, 신호위반,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위반 등 교통법규 준수여부 △상습 불법주정차 실태 확인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등 주민신고제 활성화 홍보 △공사장 등 학교주변 안전 유해요소 전반적 점검 등이다.
❍ 또한, 코로나19 위험요소 안전신문고 신고 안내 리플릿 및 초등학생 대상 마스크, 저금통(소화기 형태) 배부 등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제주사회 안전의 시작점으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함께 추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민·관·학 그리고 제주 모든 분들이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