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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2세 모델 AHN MIKA씨 - 뿌리에 대한 긍지(민단신문 2008-5-14)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재일동포2세 모델 AHN MIKA씨 - 뿌리에 대한 긍지(민단신문 2008-5-14)
작성일 2008-06-19 16:05:05 조회 1,001 회
작성자 평화협력과

재일동포2세 모델 AHN MIKA씨 - 뿌리에 대한 긍지


고향(오사카 이쿠노구)을 떠나지 않고 교류를 소중하게 여겨



1993년 파리 컬레션에 처음 참가한 이래 패션쇼와 광고, 영화, 강연회 출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일한국인2세 모델 안미카(安美佳,36,오사카 이쿠노구, AHN MIKA)씨. 부모를 여의고 1년간 한국으로 어학 연수를 떠났다. 현재 동포와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며 한국과 관련 있는 일에 적극적이다. 부모에 대한 생각, 일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추억이 담긴 마을에서 정보 발신


눈 앞에 당차게 나타난 안미카씨. 모델답게 쭉뻗은 몸매지만 표정은 매우 수수하다. 일에서 벗어나면 코리아타운을 자전거로 누비며 동네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아줌마들과 서서 이야기한다고 한다.

이쿠노구 태생으로 6년전부터 생가에 살고 있는 미카씨에게 있어 이 마을은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고향이다. 이쿠노 코리아타운의 블로그가 있는 코리아타운맵 구축에 참가할 정도로 애착이 강한 그녀는 현재 TV와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한국 시장과 코리아타운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밝은 성격이었던 미카씨의 천성을 알아보고 모델의 세계로 이끈 것이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는 미카씨에게 "너는 웃는 모습이 이쁘니 모델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는 웃기만 하면 어머니한테 칭찬을 들었다. 또 일상 생활에서 걷는 자세와 물건을 드는 동작 등을 배웠다."

파리 컬렉션 참가 - 일약 스타로

미카씨가 15살 때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등학교 졸업후 어머니의 말을 믿고 모델의 길을 선택했다. 모델 사무실에 들어갔지만 처음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봤다.

18살 때 쿄토에서 만난 독일인 카메라맨 눈에 띄어 런던에서 출판되는 패션 잡지에 소개돼 1993년에는 파리 컬렉션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파리에서 코리안 모델로 인정받자 자신의 뿌리를 통감하고 알파벳으로 표기된 예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후 개성적인 표현력을 가진 미카씨에게 일이 끊이질 않았다.

패션쇼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미카씨와 한국을 연결시킨 것은 아버지의 존재였다. "아버지는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왔다. 내가 고등학생 때 시텐노왓소를 보러 간 아버지로부터 아가루히메에 나갈 수 있는 모델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당시를 돌아본다.

모국 유학을 계기로 본명으로 활동

2001년 미카씨를 옆에서 지켜보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같은 해 아버지의 유골을 묻기 위해 고향 제주도에 갔지만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언어의 중요함을 통감하게 된다. 모델로 순조롭게 활동하고 있었지만 2002년4월 1년간 연세대학교 어학당에 유학했다.

"한글을 보면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랐다. 부모님의 뿌리에 마음을 기울이고 그런 부모님에게서 내가 태어났다는 것을 다시 인식했다. 일본에 돌아와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자고 결정했다."

유학후 '안미카'라는 이름이 사랑스럽고 재일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뿌듯해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과 관련된 일이 쏟아졌다. 2004년에는 리포터로 시텐노왓소에 참가했다. 그리고 2006년에는 아버지가 그토록 염원했던 아가루히메의 큰 역할을 맡았다.

올해 11월2일에 개최되는 시텐노왓소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아 한 사람이라도 많은 관객과 접하고 싶다. 이 축제에서는 그것이 중요하다"며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참된 교류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앞으로는 "재일한국인으로서 한국의 TV와 영화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 민단신문 2008-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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