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너영나영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너영나영
작성자 관리자 조회 1,412 회

이 민요는 제주도의 창민요중에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흥겨운 민요이다. 이 민요의 명칭은 후렴구의 '너영 나영 두리 둥실...'에서 인용되고 있는데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서는 '느영 나영' 혹은 '너냥 나낭', '느녕 나녕'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말은 '너하고 나하고'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제주시 성읍 대정 보성을 중심으로 한 옛 관청이 있었던 지역과 조천포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많이 불러진 것으로 여겨지나 지금은 제주시와 조천지역에서 비교적 폭넓게 퍼져 있었으나 지금은 구 남제주군 지역에서도 보편적으로 가창되는 민요로 정착되어 있다. 오돌또기와 더불어 가장널리 전수되고 있는 민요이다. 여흥적인 상황에서 주로 부르고 있다.
 이 민요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한본토 민요는 없다. 그러나 음악적으로 매우 안정
되어있고 사설내용이 통속적이고, 또한 일제관련 내용이나 신작로 자동차, 하모니카등의 어휘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최근에 한본토의 창민요에 영향을 받아 모작된 민요로 여겨진다. 이 민요는 일제시대에 떠돌이 장돌뱅이들에 의해 널리 불러졌다는 설도 있으나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이 민요는 매우 고정적인 3/4박자의 민요이다. 리듬꼴은 단장형이 자주 나타난다.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며, 속도의 변화도 거의 없고 고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 민요는 세마치 장단구조에 맞게되어 있지만, 실제로 이 장단이 수반되어 연주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세마치적인 리듬꼴이 주요장단리듬이라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음조직은 5도핵구조의 전형적인 5음음계이며, 가창상황에 따른 유동성이 거의 없다. 가창방식은 독창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나눌수 있으나 후자가 본질적이다.
 이 민요는 본 사설과 후렴이 서로 대화하는 것처럼 가창된다. 따라서 첫 큰악절은 다소 부드럽게 유연하게 가창되고 후렴구는 상대적으로 역동적이며 흥겹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이 민요에는 장음과 당김음에서 요성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민요의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이 대부분을 이루고있고 그 밖에 제주풍광이나 인생무상을 노래한 내용도 나오고 있으며, 사설전이도 나타나고 있다. 무의미 음절은 '두리둥실'뿐이다. 이 어음은 춤을 추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인데, 이 민요가 춤과 갚이
관련되어 연행되었음을 시사해준다.

 

페이스북 공유 트의터 공유


풍물민속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조회
2802 몰캐 관리자 978
2801 목두왓 관리자 934
2800 남원 큰엉 관리자 1185
2799 제주 신영 영화박물관 관리자 1264
2797 큰엉(해안경승지) 관리자 1097
너영나영 관리자 1412
2795 마당질 소리 관리자 1031
2794 사대소리 관리자 1218
2793 해녀 노젖는 소리 관리자 1087
2792 꼴베는 소리 관리자 1085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