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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일한 ‘산남’대학 사라지나
작성일 2011-04-21 18:28:07 조회 1,001 회
작성자 하원동 연락처

[초점]탐라대·산정대 통합 (1)통합 대학본부 위치

탐라대·산정대 주 캠퍼스 ‘산정대’로 가닥

주민들 반발 직면 “서귀포시 침체 가속화”

 [0호] 2011년 04월 13일 (수) 16:35:37 오경희 기자  noke342@jejudomin.co.kr  

전문>>10여년을 끌어온 동원교육학원 산하 탐라대·산정대 ‘통합’ 문제가 최근 물꼬를 텄다. 양 대학은 최근 교과부가 제시한 통합안을 수용, 2012년 3월 4년제 통합대학으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에 따른 통합대학본부 위치, 재정문제 해소 방안, 정원감축, 학과 구조조정 등 해결 과제가 뒤따라 향후 통합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대학본부 위치 선정 문제부터 수면위로 떠올랐다.     

산업정보대학 전경. 사진/ 박민호 기자mino@

△주 캠퍼스 ‘산정대’

양 대학은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신청서를 체출하고, 교과부는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통합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2010년 8월 그 결과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컨설팅 결과 교과부는 ‘양 대학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교과부가 제시한 ‘탐라대·산정대 사립대학 경영컨설팅’(삼일회계법인 시행) 안에 따르면 양 대학 구조조정 방안으로 △1안 현행 구도 유지 △2안 1개 대학 현행 유지 △3안 양 대학 통합 3가지 방안이 제시됐으나 3안이 ‘최적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교과부는 두 대학을 통합, 1개 캠퍼스만을 운영하는 경우 나머지 1개 캠퍼스 잉여재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재 동원교육학원 수익용 기본 재산 확보율은 50% 수준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투자 등이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운영비율이 100%를 넘어서고 있으며 등록금 의존율이 높다. 이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현재 양 대학 재학생 및 신입생 충원율은 30~40%를 밑돌고 있다.

매각 대상의 타깃은 탐라대다.

교과부는 교육용 기본 재산인 탐라대 부지 수익용 재산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법인 자금 180억원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간 투자소요금액을 보전할 것을 가정했다. 탐라대 교육육 기본재산(탐라대 부지)의 장부가는 139억원이며 공시가격은 약 170억원, 시세는 약 230억원으로 추정, 매각시 잉여재산을 구조조정 후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교과부는 탐라대 부지 매각/개발 등 활용 가능을 검토한 결과 매각과 임대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라산 중턱 1100m 고지에 자리잡은 탐라대 캠퍼스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졌고, 롯데그룹이 인근 색달동 지역에 제주롯데관광단지를 개발중인 것을 감안, 매각 대상 협상이 용이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자연녹지지역’에 입지한 탐라대 건축물은 희소성이 높아 건물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기업연구소·연수원, 병원·노인요양시설 등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매매/임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탐라대학교 전경. 사진/박민호 기자 mino@

△탐라대 부지 매각 주민 반발

양 대학 통합 대학 기본 방향이 주 캠퍼스를 제주시내에 위치한 산정대로 하고, 탐라대 부지를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설정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탐라대 건립당시 부지를 제공한 하원마을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대학 통합은 4년제인 탐라대로 통합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나, 탐라대 부지를 매각하고 산업정보대학을 중심으로 통합된다는 논의가 오간다는 사실을 알고 당혹스럽다”며 “‘말보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생업인 축산을 포기하면서까지 매각에 협조했는데 매각하려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을회는 “탐라대는 설립때 약속했던 취지대로 산남의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탐라대가 4년제 대학이므로 2년제인 산업정보대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제주산업정보대·탐라대 등 모두 5개의 대학이 있다. 탐라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만일 양 대학 통합 방향이 그대로 진행되면 서귀포시 지역내 대학은 단 한곳도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는 가뜩이나 행정·인구·경제·교육·문화 등 모든분야가 제주시 중심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산남’지역 침체를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짙다.

이제 서귀포시 지역의 유일한 대학이던 탐라대마저 폐교하면 산남-산북의 불균형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마을 주민들의 우려다.

이와 관련 대학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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