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뜻은 짐을 올려 놓거나 부려 놓고 쉬기 위해 만든 덥죽한 돌대를 주로 일컫는 말인데, 여기서는 빨랫터에 놓인 덥적한 돌판을 말함.
지역의 이름인 속칭과 표준어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제주어 그대로 적되, 그 앞에 ‘*’로 표시하고 별도로 주를 달았다. 해당 속담에 대한 어역(語譯)은 직역을 원칙으로 해서 ( ) 속에 표준어로 옮겨 적었다.
<예>
저승 → 저승(싱·싕), 까마귀 → 가마(냐)귀(기), 셋 → 싓(싯), 데 → 듸(디), 하루 → 를(르·루), ...
없다 → 엇(읏)다, 굴리다 → 둥그(구)리다, 들이켜다 → 드르(리)쓰다, ...
하려고 → 젱(젠), 하여서 → 영(연), 들어서 → 들엉(언),
놀다가 → 놀당(단), ...
죽젓개 → 남죽(베수기), 오소리 → 지다리(오루), 비틀어지다 → 아지다 (엇나다)
담에 등장하는 말 가운데 원색적이고 외설적인 비속어에 해당하는 말들도 숨김표인 ×, ○으로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표기했다.
게재된 속담은 [해설]·[용처]·[유사]·[요사]로 구분해서 해당사항을 밝혔다.
[해설]은 그 속담의 이해를 돕기 위한 풀이와 설명인데, 때에 따라서는 그 형성내력도 덧붙였다.
[용처]는 해당 속담의 어떤 때 쓰이는지를 밝힌 것이다.
[유사]는 그와 비슷한 제주특별자치도 속담인 경우에 한해서 제시의 대상으로 삼았다.
[요사]는 민요의 노랫말을 요사(謠詞)라고 한 것인데, 제주특별자치도민요 가사의 자료집인 《제주민요연구 상》 - 일조각, 김영돈, 1965 - 과 대비한 결과 서로 교류되고 있는 속담이다. 그 실상을 드러내기 위해 민요의 가사인 노랫말을 열거한 다음 해당부분에 밑줄을 그어 표시했고, 끝에는 어떤 민요의 가사에 등장하는 것인지를 ( )속에 밝혔다.
‘선외속담’ 430여 편은 채록된 자료들 중 선별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유의 속담이 아닌,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들이지만, 참고로 제시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속담연구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속담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전개해 왔는지를 살필 수 있도록 연대순으로 ‘논저’ 부분과 ‘자료’ 부분으로 나눠서 그 내용의 골격을 정리한 것이다. ‘제주어표기법’은 제주특별자치도 토속어의 올바른 전수와 표기를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제주방언연구회가 마련해서 제시한 《제주어사전》 - 제주특별자치도, 1995 - 의 <부록·Ⅰ>를 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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