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솜씨
해녀의 바깥물질은 전복이나 소라 등 경제적 환금이 가능한 상품을 채취하는 해녀의 노동력에 대한 경제적 가치 인식이 불러온 행위였다. 바깥물질을 해서 열심히 번 돈은 자기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썼다. 해녀들은 날씨가 궂어 물질을 못하는 날이나 물질하면서 틈틈이 살림에 필요한 물품들을 손수 만들어 두기도 하였다.
제3전시실은 해녀들의 생애를 전시하였다.
첫 물질부터 상군해녀가 되기까지의 모습, 출가물질 경험담, 물질에 대한 회고 등 해녀들이 전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물질하며 틈틈이 만든 해녀들의 솜씨와 자랑스러운 해녀들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에는 해녀작업장 창문 너머 힘차게 물질하는 해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녀의 바깥물질은 전복이나 소라 등 경제적 환금이 가능한 상품을 채취하는 해녀의 노동력에 대한 경제적 가치 인식이 불러온 행위였다. 바깥물질을 해서 열심히 번 돈은 자기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썼다. 해녀들은 날씨가 궂어 물질을 못하는 날이나 물질하면서 틈틈이 살림에 필요한 물품들을 손수 만들어 두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