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아름다운 사랑 연리목 화제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100년의 아름다운 사랑 연리목 화제
작성일 2012-10-29 09:04:18 조회 1,519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ꏅ 한라생태숲 숫모르숲길 입구 주변에서 사랑나무로 알려진 자생 연리목(連理木)이 발견돼 화제다.


 ꏅ 한라생태숲 직원들이 지난 5일 숲 가꾸기 작업중 발견한 이 연리목은 수령 100년에 직경이 60㎝나 되는 고로쇠나무와 때죽나무로서  종이 다른 두 나무가 지상에서 1.5m이상 살을 맞대고 엉겨서 마치 한 나무처럼 보인다.


 ꏅ 기이한 나무의 형태는 상서로운 기운을 느낄 만큼 오묘하고, 사람으로 비유하면 서로 어깨동무하고 얼싸안은 모습으로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도내에서 발견된 연리목 중 사랑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ꏅ 연리목은 옛 중국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사랑 노래인 장한가(長恨歌)에 등장해 유명해졌으며, “삼국사기”와 “고려사”에도 연리나무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우리 조상들은 연리나무가 나타나면 희귀하고 경사스러운 길조로 여겼다.


 ꏅ 한라생태숲은 연리목 주변에 꽝꽝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만들어 나무를 보호하는 한편 탐방객 동선과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 촬영 장소를 만들고 아름다운 나무로 특별관리 하기로 했다.


※ 연리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흔히 남녀 간의 사랑에 비유되며, 나아가서 부모와 자식, 가족 사이, 친구 사이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 모든 사랑은 하나로 이어진 두 나무로 형상화된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 連理枝,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連理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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