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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활기 넘치는 아이들, 활기찬 숲
작성일 2011-04-26 14:54:40 조회 1,205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기온이 어제보다 좀 더 오르고 바람도 정신없이 불고 어쩐지 무기력해지는 날씨입니다.

그래도 숲은 연초록 물결로 출렁거리는 것이 활기가 넘쳐납니다.




오전에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하도 수상쩍어서 부랴부랴 뛰쳐나갔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꽃구경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웬걸 오후로 갈수록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만 하네요.




나가보니 마침 초등학생들이 소풍을 왔더군요.

연초록 숲과 아이들은 어쩐지 닮았습니다.




까르르 까르르 재잘재잘,

무거운 날씨 때문에 숲을 걷는 것이 힘들만도 한데 활력이 넘칩니다.

이럴 때는 슬쩍 아이들 틈에 끼어서 그 기운을 얻어 보기도 하지요.

“어디서 왔니?”

“몇 학년이야?”

“덥지 않니?”

“재미있니?”

.

.

.

쓸데없이 물어보는 것도 많습니다.^^;

고맙게도 아이들은 사진기를 들고 갑자기 끼어든 사람을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주더군요.

아이들이 해맑아서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기운이 좀 밝아졌지요.




잠시 아이들 틈에 끼어서 함께 걸었습니다.




양치식물원을 빠져나와 벚나무숲 앞을 지나갔지요.




벚나무숲은 한창 피어나는 벚꽃들로 화사하더군요.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 이미 지나왔던 길이었는데,

우습게도 아이들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꽃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더라고요.

꽃이 어찌나 곱게 보이던지.....

제 마음은 간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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