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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팝나무와 고로쇠나무의 꽃
작성일 2011-04-27 15:21:32 조회 1,306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주차장에 하얀 조팝나무 꽃이 탐스럽게 피었더군요.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조밥나무’라고 불리던 것이 점점 발음이 강해져서 ‘조팝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혹시 식곤증으로 눈꺼풀이 반 정도 내려가 있는 상태는 아니겠지요?




조팝나무를 뒤로 하고 전망대에 올라 눈앞에 펼쳐지는 숲을 보며 큰 숨을 쉬어봅니다.

숲에는 벚꽃이 곱게 피어있고 연초록 나뭇잎들이 생글거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 유독 고와보이는 나무가 있었으니 바로 고로쇠나무였지요.


고로쇠나무(骨利樹)는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있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요.

수액에 자당, 칼슘, 나트륨, 철분 등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른 봄 나무에서 얻어낸 수액을 약수로 먹습니다.




손바닥 모양의 잎이 거의 펼쳐져서 모양을 잡았네요.

그리고 꽃까지 피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십시오.




연초록 잎 사이에 약간 노란빛이 도는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봄 숲의 나무들은 어찌나 빨리 변해 가는지

금방 꽃봉오리를 본 것 같은데 뒤돌아서면 벌써 꽃이 피어있고 잎도 손바닥만큼 커져있습니다.




제법 나뭇잎들이 펼쳐지면서 나무그늘이 생겨나기도 했지요.

사실 숲은 아직 나무그늘을 찾아다닐 정도로 덥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동안의 산책 중에 연초록 나무그늘에 앉아 숲의 공기를 들이 마시는 일만큼 상쾌한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조팝나무와 고로쇠나무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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