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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곰솔 아래 참새들
작성일 2021-01-19 12:18:24 조회 200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맑은 날입니다.

바닥에는 아직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햇살은 맑게 내리쬐니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산책로에 늘어서 있는 곰솔이 더욱 푸르게 보이지요.

 

 

뿐만아니라 기온이 오르니 곰솔 열매들이 저마다 몸을 펼쳐 씨앗을 날려보내고 있지요.

 

 

문득 나무 아래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려보니 참새들이 총총거리며 눈 쌓인 바닥을 누비고 다니네요.

 

 

무리 중 참새 하나가 하얀 눈 위에서 무엇인가를 쪼아 물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군요.

 

 

근처에 있던 참새도 나무 그늘 아래서 무엇인가 쪼아 물었습니다.

다름 아닌 곰솔 종자였습니다.

새는 오물거리다 날개 부분은 뱉어내고 종자만 삼켰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곳을 향해 총총총 이동을 하면서 바닥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갑자기 곰솔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는 참새들이 못마땅했던지 큰부리까마귀가 바닥에 몸이 닿을 듯 낮게 날며 위협을 하더니만 바로 위 곰솔 가지로 날아가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꺾인 가지에 큰 부리를 좌우로 쓱쓱 비비고는 큰 소리로 울어대더군요.

 

 

그래도 나무 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총총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곰솔 종자를 찾아다니는 참새들이 많았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곰솔 열매들이 꽃처럼 활짝 활짝 펼쳐지고 있더군요.

 

 
곰솔 아래 참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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