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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복수초 꽃으로 날아든 곤충
작성일 2021-02-04 15:39:08 조회 124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낙엽을 뚫고 하나둘 모습을 보이는 세복수초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잎에 둘러싸인 꽃봉오리의 모습이 마치 아직은 기승을 부리는 추위에 대비해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숲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을 둘러보면 꽃잎을 펼쳤던 꽃들도 보이고 그 곁에서 이제 막 펼쳐지는 꽃들도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걷히고 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더군요.

이에 힘입은 세복수초들이 낙엽 사이로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꽃 근처 낙엽 위에서 볕을 쬐고 있는 곤충도 보입니다.

‘별넓적꽃등에’이군요.

모습이 마치 파리와 벌이 합쳐진 것 같지요?

꽃등에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뒷날개가 퇴화되어 흔적기관으로 남아있고, 벌과 비슷한 활동성을 지닙니다.

 

 

바로 곁에서 볕을 한껏 끌어모으고 활짝 펼쳐진 세복수초들이 보이더군요.

역시나 그 중 한 꽃으로 별넓적꽃등에가 날아와 앉았습니다.

 

 

오래지 않아 낙엽 위에서 볕을 쬐던 꽃등에도 꽃으로 날아들더군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빠르게 꽃을 찾아다니는 곤충들의 부지런함이 대단합니다.

 

 

별넓적꽃등에들이 꽃을 찾아온 모습을 확인하고 돌아섰지만 분명히 그 이후에 다른 곤충들이 꽃을 찾아왔으리라 여겨지네요.

앞으로 어떤 곤충들이 나타날까요?

 

아!

반가운 존재 하나를 더 보았습니다.

 

 

변산바람꽃이 이제 막 고개를 내밀고 있더군요.

조만간 그 주변에서 더 많은 꽃들이 속속 모습을 보일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복수초 꽃으로 날아든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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