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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향기에 매료되어
작성일 2020-06-17 11:52:22 조회 257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긴 타원형 잎들이 하얀 꽃다발을 떠받든 모습이 어여쁘네요.

그늘진 곳에서 트인 곳으로 뻗은 가지에서 피어난 꽃차례로 볕이 찾아드니 꽃향기가 더욱 진하게 퍼지는 것 같습니다.

 

 

‘나도밤나무’가 꽃을 피웠더군요.

꽃은 6-7월에 하얗게 피는데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룹니다.

 

 

그나저나 꽃모양이 아주 특이합니다.

하얀 꽃잎 3개는 원형이고 나머지 2-3개는 선형이지요.

암술과 수술의 모양 또한 여느 꽃들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꽃만큼이나 꽃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꽃차례로 찾아들어 앙증맞은 꽃들이 내뱉는 향기에 취한 곤충들이 좀처럼 빠져나가지 못하더군요.

 

 

꽃이 지고 나면 동그란 열매들이 매달리게 됩니다.

열매는 9월 이후 빨갛게 익어가지요.

꽃처럼 열매 또한 아름답습니다.

 

 

꽃을 찾아 날아드는 곤충들이 있는가하면 겹쳐진 잎 사이에서 쉼을 청하는 곤충들도 보이더군요.

‘남방흰갈고리나방’입니다.

날개가 반투명하여 나뭇잎 색이 그대로 보이네요.

 

 

볕이 강하게 내리쬘수록 나도밤나무 꽃향기가 더욱 진하게 피어오릅니다.

곁에 있으며 매료될 수밖에 없는 향기이지요.

 
꽃향기에 매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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