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마삭줄
작성일 2021-01-15 14:56:43 조회 211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이 시기에는 키 큰 낙엽수를 타고 오른 덩굴식물들이 유난히 눈에 뜨입니다.

 

 

오늘은 여러 덩굴식물들 중 유난히 키 큰 나무들만 타고 오른 마삭줄에게 눈길이 가네요.

 

 

길게 뻗으며 올라가는 마삭줄은 한 나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옆 나무의 가지도 넘나들며 자라더군요.

그 활력이 아주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타고 오른 나무의 잎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상록인 덩굴식물이 눈에 뜨이기 마련인데 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면 겨울 숲의 주인공인 것처럼 더욱 싱그러워 보입니다.

 

 

더욱이 잎 사이마다 지난해 가을 이후 길게 자랐던 열매들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길이가 약 20cm정도 되는데 2개가 서로 마주 보고 달려있습니다.

익으면 봉선을 따라서 열매 껍질이 벌어지면서 그 안에 품고 있던 종자들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지요.

 

 

종자에는 하얀 털이 달려있어 조건이 맞으면 털이 사방으로 펼쳐지면서 날아갈 준비를 합니다.

서로 줄을 맞춰 늘어선 종자 중에는 이미 털을 활짝 펼치고 바람이 불어오기만 기다리는 종자들도 섞여 있는데 잎 사이에 걸려 바둥거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반면 눈 쌓인 바닥에선 누구의 것인지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도 가볍게 눈 위를 날아다니는 새의 깃털이 보입니다.

 
마삭줄
첨부 #1 202010115 (9).jpg (368 KBytes) 바로보기
페이스북 공유 트의터 공유